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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한국 골퍼들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에 참가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는 8일부터 잉글랜드 폭스힐스 클럽앤리조트 롱크로스 코스에서 열리고 있으며, 11일까지 진행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미국 달러)다.
2024 시즌 K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상금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민규(23, CJ),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우승자 고군택(25, 대보건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31, 볼빅)을 비롯해 이승택(29), 왕정훈(29), 정한밀(33, 공감네트웍스), 배용준(24, CJ), 조민규(36, 우리금융그룹), 배상문(38, 키움증권), 정찬민(25, CJ), 김민휘(32), 조우영(23, 우리금융그룹), 문경준(42, NH농협은행), 김비오(34, 호반건설), 박찬규(27) 등 다양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우승자인 김민규가 대회 포스터의 전면을 장식했다. 김민규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우승자로서 ‘디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해 공동 31위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1라운드에서는 이태훈(34, 캐나다)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태훈은 2017년 ‘제33회 신한동해오픈’,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4년 아시안투어 ‘솔레어 오픈’ 우승까지 포함하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현재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인터내셔널 시리즈 랭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61.28포인트를 보유한 조민규다. 조민규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에서 공동 7위,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에서 공동 4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왕정훈과 이정환(33, 우리금융그룹)이 39.48포인트로 조민규에 이어 공동 33위에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사진: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