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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2024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우승 달성
  • 이태윤 기자
  • 등록 2024-09-01 12: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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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플레이 모습.  이동진은 “대회 기간 동안 어프로치와 퍼트 등 쇼트게임이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해 본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믿기지 않는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그는 “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유일하게 아쉽다”고 덧붙이며, "스코어를 의식하면서 퍼트 실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진(32)이 ‘2024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김천의 김천포도CC 샤인, 포도코스(파72, 7,064야드)에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이 걸려 있었다.


대회 첫날, 이동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에 위치했다. 대회 최종일, 그는 전반에서 3타를 줄인 후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어 16번홀(파5)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했으나 1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류솔빈(25)과 동타를 이루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7번홀(파4)에서 치러졌으며, 류솔빈이 보기를 기록하는 사이 이동진이 버디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992년생인 이동진은 12세에 골프를 시작했으나, 15세에 골프를 그만두고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2년 전부터 골프 트레이닝에 관심을 갖고 다시 골프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동진은 “대회 기간 동안 어프로치와 퍼트 등 쇼트게임이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해 본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믿기지 않는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그는 “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유일하게 아쉽다”고 덧붙이며, "스코어를 의식하면서 퍼트 실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1992년생인 이동진은 12세에 골프를 시작했으나, 15세에 골프를 그만두고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2년 전부터 골프 트레이닝에 관심을 갖고 다시 골프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이동진은 “남은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어 특전을 통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얻고 싶다”며, “이후에는 KPGA 투어 데뷔를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류솔빈이 2위, 백주엽(37), 김상현(30, CM테크), 조민영(19)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11일까지 솔라고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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