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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KLPGA 점프투어 13차전 첫 출전에서 우승
  • 이정우 기자
  • 등록 2024-09-01 13: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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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 기록, 점프투어 첫 우승

KLPGA 2024 그랜드_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3차전 우승자 서지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상비군으로 활약하며 실력을 쌓은 서지은은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신예로 자리 잡았다.


국가상비군 출신 서지은(18)이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첫 출전만에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24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지은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를 기록, 점프투어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첫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던 서지은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서지은은 “첫 출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해 만족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특히 자신을 응원해준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서지은은 골프에 입문한 계기와 관련해 "원래 축구 선수를 꿈꿨지만, 13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처음 골프장에서 드라이버를 쳤을 때, 아버지가 골프 선수를 해보라고 권유한 것이 골프를 시작한 계기"라고 말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상비군으로 활약하며 실력을 쌓은 서지은은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신예로 자리 잡았다.


서지은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올해는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골프를 안전하게 오래 즐기며 더 강인하고 집중력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김시현(18, NH투자증권)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0-67)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조혜지(18)는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지민(18)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4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김하은B(22)는 최종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기록하며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공동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최종 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9월 11일(수) 저녁 6시 20분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우승자 서지은 주요 홀별 플레이]

  • 7번 홀(파4, 352야드): 드라이버-108야드 PW-핀 좌측 7M 1퍼트 버디
  • 8번 홀(파3, 153야드): 6번 아이언-핀 우측 9M 1퍼트 버디
  • 9번 홀(파4, 331야드): 3번 우드-90야드 52도 웨지-핀 우측 12M 1퍼트 버디
  • 10번 홀(파5, 542야드): 3번 우드-4번 유틸리티-80야드 58도 웨지-핀 우측 1M 1퍼트 버디
  • 11번 홀(파4, 361야드): 3번 우드-120야드 PW-핀 우측 1.5M 1퍼트 버디 <사진:kl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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