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메일전송
옥태훈,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앞두고 “심리적 부담 이겨내 최고의 성과 내겠다”
  • 우성균 기자
  • 등록 2025-12-09 18:02:48
기사수정
  • 미국 무대 도전 앞두고 “팀워크와 준비에 최선 다했다”
  • “팬들의 응원 덕분에 한 시즌 내내 버텼다… 끝까지 집중하겠다”


2025 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 자격으로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나서는 옥태훈(27·금강주택)이 미국 진출을 향한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현지 시간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TPC 소그래스 다이즈 밸리 코스와 소그래스CC 이스트·웨스트 코스에서 열리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최종전 상위 5명에게는 PGA투어 직행 티켓이, 상위 40위까지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5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출전하는 옥태훈<사진:kpga>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옥태훈은 “체력과 기술을 전반적으로 다듬었다. 특히 퍼트와 아이언샷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시차 적응과 코스 분석을 위해 일찍 미국에 도착했다. 최소 두 차례는 직접 코스를 돌며 연습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레이너, 퍼트 코치, 전문 캐디와 함께 팀을 꾸려 준비했다. 최고의 팀워크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심리적 부담 극복’을 꼽았다. “큰 대회일수록 부담감이 커진다. 올 시즌에는 스스로 ‘나는 될 놈’이라는 체면을 걸고 자신감을 유지하며 경기했다”며 “라운드 중에는 끝난 홀을 야디지북에 X자로 표시하면서 미련을 남기지 않고 다음 홀에 몰입하려 했다. 그 방법이 큰 도움이 됐고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을 앞두고 현지에서 훈련 중인 옥태훈<사진:kpga>


옥태훈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팬 분들 덕분에 꾸준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최종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옥태훈은 올 시즌 KPGA 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포함해 10차례 TOP10, 17차례 컷 통과를 기록하며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제네시스 GV70, 그리고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KPGA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등이 제공된다.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