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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LPGA투어 성황리 마무리...유현조, 대상·최저타수·랭킹 1위
  • 이정우 기자
  • 등록 2025-12-11 19:14:12
  • 수정 2025-12-12 08: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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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민 상금왕·서교림 신인상… 9명의 첫 우승자와 각종 기록 쏟아져

[골프앤뉴스=이정우 기자]

2025시즌 KLPGA투어가 31개 대회, 총상금 약 346억 원 규모로 역대 최대 시즌을 펼친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치열한 경쟁과 다양한 신기록이 탄생하며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한 해였다.


루키 시즌부터 주목받았던 유현조(20·삼천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로 KLPGA투어 최초 메이저 루키 우승자의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고, K-랭킹 생애 첫 1위에도 올랐다. 준우승 3회, 3위 3회 등 톱10에만 19회 진입하며 시즌 종료 전 대상 포인트를 조기 확정했다.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가 이듬해 대상을 차지한 일곱 번째 사례이자,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의 60타대 최저타수상 수상으로 ‘2025시즌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주요 타이틀 경쟁도 시즌 내내 뜨거웠다. 상금왕은 13억 4천만 원을 획득한 홍정민(23·CJ)이 차지했고, 불과 1억 9천만 원 차이로 4위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접전이 펼쳐졌다. 신인상의 영예는 서교림(19·삼천리)에게 돌아갔다. 10월 이후 거센 상승세로 준우승 2회, 톱10 3회에 힘입어 신인상 포인트 1,468점을 획득하며 경쟁자 김시현, 송은아를 제쳤다. 다승 부문은 3승씩을 기록한 이예원(22·메디힐), 방신실(21·KB금융그룹), 홍정민이 공동 1위에 올랐다.


우승자 면면도 풍성했다. 2025시즌에는 총 9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제주에서 열린 두 대회를 모두 제패한 고지원(21·삼천리)은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자 고지우(23·삼천리)와 KLPGA 최초 ‘단일 시즌 자매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신규 대회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는 리 슈잉(22·CJ)이 우승하며 KLPGA 정규투어 사상 첫 중국 국적 우승자를 배출했다.


드림투어에서 4승을 쓸어 담은 뒤 추천 선수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에서 우승한 김민솔(19·두산건설 We’ve)은 KLPGA 역대 13번째 추천·초청 선수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후 정규투어에서 또 한 번 우승하며 시즌 2승으로 데뷔 시즌을 끝냈다. 이밖에도 김민주, 김민선7, 이동은, 박혜준, 신다인, 이율린 등이 첫 우승을 신고했다.


다양한 기록도 쏟아졌다. 홍정민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9언더파 259타를 기록하며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했고, 고지우는 23언더파 193타로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안송이(35·KB금융그룹)는 290회 연속 예선 통과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박현경과 노승희가 노보기 우승을 기록하며 한 시즌 두 차례의 ‘노보기 우승’이라는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도 7번이나 나오며 2022년과 함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시즌이 됐다. 이예원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고, 홍정민은 시즌 2회 같은 기록을 세웠다.


버디 수에서는 대상 수상자 유현조가 시즌 370개의 버디로 최다 버디상을 차지했다. 평균 버디 수에서는 홍정민이 4.2222개로 1위를 기록했다. 장타왕은 평균 261.0591야드를 기록한 이동은(21·SBI저축은행)이 차지했다.


역대급 규모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팬들에게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남긴 2025시즌 KLPGA투어는 이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팬들은 이미 다가올 2026시즌의 새로운 경쟁 구도와 스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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