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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그룹 소속 이원준2024년 KPGA 투어의 새로운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가 6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다.
비즈플레이, 레저플러스, 신라레저 인천지점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44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총상금 7억 원과 우승상금 1.4억 원이 걸려 있다. 우승자는 2년간 KPGA 투어 시드와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위 이내의 선수들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대회는 SBS Golf2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와 SBS Golf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시간은 1~2라운드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3라운드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최종 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장유빈
클럽72 하늘코스에서 다시 열리는 KPGA 투어
클럽72 하늘코스에서 KPGA 투어가 열리는 것은 약 5년 1개월 만이다. 이 코스에서는 2014년과 2015년에 ‘KPGA 선수권대회’가, 2006년과 2017년에서 2019년까지는 ‘SK텔레콤 오픈’이 개최된 바 있다. 특히, 2015년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박효원이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해 코스 레코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웹케시그룹 소속의 김태훈, 이원준, 전성현, 현정협, 변진재 등이 참가해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가장 최근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최경주로, 그는 SK텔레콤이 주최한 2024년 ‘SK텔레콤 오픈’에서 54세의 나이로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대회 기간 동안 주최사 비즈플레이와 원더클럽은 ‘채리티존’을 운영해 티샷이 채리티존에 안착할 때마다 1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또한 웹케시그룹 소속 선수들과 대회 출전 선수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모아 경매를 진행한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라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매로 조성된 금액은 모두 기부된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_대회 포스터
대회는 갤러리 입장이 무료로 가능하다. 매 라운드마다 갤러리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며, 스코어 접수처 부근에는 ‘오토그래프 존’이 운영되어 선수가 경기를 마친 후 갤러리들이 자유롭게 사인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 주차장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운행 간격은 주중 20분, 주말 15분이다.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우승으로 시즌 첫 다승을 기록한 김민규는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생애 최초로 시즌 3승을 기록하게 되며, 역대 최초로 한 시즌 통산 상금 8억 원 돌파도 가능해진다. 김민규가 단독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경신하게 된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TOP3에 진입한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라 있으며, 우승 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민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에는 시즌 첫 다승자 김민규를 포함해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우승자 고군택,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한승수 등이 출전해 시즌 2승을 노린다.
반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오기소 타카시와 ‘우리금융 챔피언십’ 및 ‘SK텔레콤 오픈 2024’ 우승자 임성재와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사진: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