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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김정, 그랜드시니어 부문 정상 차지
  • 이정우 기자
  • 등록 2024-07-07 1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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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 2개 버디 5개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 우승
  • 시즌 2승 기록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5승 달성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정과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자 모중경(왼쪽부터)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에서 모중경(53)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55야드)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모중경은 마지막 날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모중경은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힘든 경기였다. 박도규 선수와의 경쟁에서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중경은 “더 많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골프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모중경은 올 시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그는 91,285.93포인트와 91,287,053원의 상금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 및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모중경은 올 시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그는 91,285.93포인트와 91,287,053원의 상금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 및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박도규(54)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으며, 박성필(53, 상무초밥), 유종구(60), 오준석(53), 최호성(51, 금강주택)은 각각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편, 7월 4일부터 5일까지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 6,317야드)에서 열린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 5십만 원)에서는 김정(64)이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은 최종일 1타차 2위로 경기를 시작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 단체 사진


김정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2년 만에 다시 우승해 기쁘고, 가족과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이번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청주 그랜드CC에서 열리는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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