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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하반기 기대되는 투어 루키 선수들...윤민아 홍현지 유현조 이동은
  • 권문현 기자
  • 등록 2024-08-01 11:49:50
  • 수정 2024-08-01 1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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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현지 - 빠른 적응력과 도전 정신
  • 유현조 -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 이동은 - 기대를 넘어선 성과와 배움

2024시즌 KLPGA 루키 4인방의 열정과 도전(유현조,이동은,홍현지,윤민아)

2024 시즌 KLPGA 투어 상반기가 끝나고,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루키 선수들이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하며 상반기 동안 도전과 성장을 경험했다. 이제 하반기에는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하며 도전의 열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를 통해 루키 4인방의 열정과 도전을 살펴본다.


유현조 -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유현조(19, 삼천리)는 2024 시즌 KLPGA 투어 상반기 14개 대회 중 13개에서 컷을 통과하고 두 번의 톱텐을 기록해 915포인트를 쌓으며 신인상 경쟁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상반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웨지샷이 불안정해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돌아보며 자신에게 100점 만점에 60점을 주었다.


유현조는 자신의 장점으로 '장타'를 꼽았으며, 올 시즌 KLPGA 투어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37.0170야드를 훨씬 웃도는 249.4987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 시즌 KLPGA 투어 11위 기록으로,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현조의 드라이버 샷 능력을 잘 보여준다. 반면, 웨지샷 정확도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고 상반기 종료 후 이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유현조는 "신인왕도 우승만큼 욕심이 난다"며 하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신인왕을 꼭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트로피에 담긴 맥주를 원샷하는 것이 골프 인생의 목표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네 명의 루키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상반기를 보냈지만, 더 나은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상반기 동안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며 발판을 다졌고, 하반기에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멋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칠 2024 시즌 KLPGA 투어 루키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동은 - 기대를 넘어선 성과와 배움

이동은(20, SBI저축은행)은 상반기 동안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챔피언조를 경험하며 신인상 포인트 708포인트로 2위에 올랐다. 이동은은 첫 정규 투어에 대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서 정말 뿌듯하다"고 평가하며 자신에게 90점을 주었다.


이동은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3.4864야드로 장타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상반기 동안 짧은 아이언과 웨지를 많이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100미터 안쪽 웨지샷과 퍼트에 집중해 연습 중이다. 이동은은 "신인상보다는 우승을 먼저 하고 싶다"며, 특히 '한화 클래식 2024'에서 톱텐을 기록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다치지 말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골프 팬들에게 '이동은'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현지 - 빠른 적응력과 도전 정신

홍현지(22, 태왕아너스)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526포인트를 획득해 신인상 포인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현지는 상반기에 대해 "정규 투어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우선순위였고, 잘 적응한 것 같아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홍현지는 하반기에 대해 "규모가 큰 대회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3위로 올라온 것이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대회에서는 자신감 있고 영리하게 플레이해 신인상 경쟁에 불을 붙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목표에 대해 홍현지는 "시드권을 유지하며 평균 타수 언더파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히며, 장기적으로는 "K-1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윤민아 - 성장의 시간과 새로운 도전

윤민아(21, 동부건설)는 상반기 초반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과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속 톱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상반기 막바지에 주춤하며 신인상 포인트 477포인트로 4위를 기록했다.


윤민아는 상반기에 대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샷의 좌우 편차를 줄이기 위해 드로우 구질을 페이드 구질로 바꾸려고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상반기 후반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했기에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는 다시 드로우 구질로 연습하며 좋았던 감을 되찾고 있다. 윤민아는 하반기 목표로 "우승"을 꼽으며, 장기적으로는 "항상 잘 웃고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4시즌 KLPGA투어 상위 4명의 루키 선수 주요 기록

선수명참가 대회 수상금(원)신인상 포인트TOP 5 (횟수)TOP 10 (횟수)컷 통과 (횟수)평균 타수드라이브 거리(야드)페어웨이 안착률그린 적중률평균 퍼트 (횟수)
유현조14174,413,667915121371.0625249.498764.820476.620430.5000
이동은16228,290,766708341171.5333253.486466.491275.925930.8222
홍현지1569,555,71552600972.2750248.540269.354874.722231.1000
윤민아1563,938,57147702871.9744235.397370.772171.937330.4615


네 명의 루키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상반기를 보냈지만, 더 나은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상반기 동안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며 발판을 다졌고, 하반기에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멋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칠 2024 시즌 KLPGA 투어 루키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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