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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서울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역사를 이어온 ‘한화 클래식’은 2017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이후,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부터 총상금이 14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증액되면서 대회 규모도 대폭 커졌으며, 올해는 특히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 윤이나(21, 하이트진로)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여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한화 클래식 2024'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총상금 17억 원, 우승상금 3억 600만 원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중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한화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그린 키퍼(Green Keeper)' 캠페인을 통해 대회 우승자에게 탄소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코트리를 수여하는 등 친환경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사용되는 입장권과 팜플렛, 가이드북 등을 디지털화하여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1990년 ‘서울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역사를 이어온 ‘한화 클래식’은 2017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이후,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부터 총상금이 14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증액되면서 대회 규모도 대폭 커졌으며, 올해는 특히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 윤이나(21, 하이트진로)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여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여자골프투어(JLPGA)에서 활약 중인 하라 에리카(25, 일본)를 비롯해 카미야 소라(21, 일본), 카나자와 시나(29, 일본) 등이 출전하며, 한화큐셀 소속의 지은희(38)와 성유진(24), 이민영2(32)도 참가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28, 동부건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이번 대회는 상금과 포인트 배점이 커 각종 순위에 큰 변동이 예상된다.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24)과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윤이나(21),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3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21, KB금융그룹)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대회의 메이저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특별상도 마련되어 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외에도 600만 원 상당의 태그호이어 시계와 500만 원 상당의 라오라오베이 리조트 이용권이 주어지며, 파3 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최대 9천 3백만 원 상당의 BMW i5 eDrive 40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대회는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 2라운드는 SBS 지상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화 클래식의 공식 SNS에서는 우승자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 클래식 2024는 ISO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의 정규 스포츠 대회로서, 메이저 대회의 가치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