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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 도전
  • 강승현 기자
  • 등록 2024-06-24 17:52:21
  • 수정 2024-06-25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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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KPGA 투어 최다 상금 기록 눈앞
  •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서 신기록 도전

K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 원에 도전하는 김민규


김민규(23.CJ)가 오는 27일 개막하는 2024 시즌 KPGA 투어 12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 KPGA 투어 역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이번 시즌에만 2승을 올리며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출전한 11개 대회 중 우승 2회를 포함하여 TOP10에 4회 진입하며 9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민규는 총 상금 772,285,122원을 쌓아 상금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규의 플레이 모습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은 2022년 김영수(35)가 기록한 791,320,324원이다. 김민규는 이 기록에 단 19,035,202원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해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또한 김민규가 27,714,878원의 상금을 추가하면,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 원을 돌파하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


김민규는 이번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대회 출전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본 대회에서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그는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경신하게 된다. 더 나아가 단독 5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대회 포스터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는 총상금 7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 상금은 1억 4천만 원이다. 상금은 2위에게 7천만 원, 3위에게 4천 2백만 원, 4위에게 3천 3백 60만 원, 5위에게 2천 8백만 원, 6위에게 2천 4백 36만 원, 7위에게 2천 1백 28만 원, 8위에게 1천 9백 4만 원, 9위에게 1천 6백 80만 원, 10위에게 1천 5백 68만 원이 주어진다. 김민규는 단독 8위 이상 성적을 거둘 경우,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경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 대해 “우승의 흐름을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도 이어갈 것”이라며 “경기력도 좋고 자신감도 높은 만큼 일 한 번 내보겠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이후 바로 출전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4년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참가한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공동 18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는 2024 시즌 KPGA 투어 상반기의 마지막 대회로,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CC 하늘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민규의 도전이 성공할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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