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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연, 'KLPGA 2024 서울제약·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 15차전 우승
  • 권문현 기자
  • 등록 2024-09-28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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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한 권서연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구래현(24)과 연장 승부에 나섰다.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4, 324야드)에서 구래현이 파로 그친 반면, 권서연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드림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72/6,61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서울제약·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 15차전'에서 권서연(23, 우리금융그룹)이 우승을 차지했다.


권서연은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한 권서연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구래현(24)과 연장 승부에 나섰다.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4, 324야드)에서 구래현이 파로 그친 반면, 권서연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드림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우승 후 권서연은 “16번 홀에서 공동 선두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욕심 없이 한 샷 한 샷에 집중했다”며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승의 원동력으로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을 강조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서연은 “부모님과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님과 임직원들, 그리고 이재혁 프로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19년 KLPGA에 입회한 권서연은 2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3년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과거 허리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회복해 온 권서연은 “몸이 회복되면서 스윙도 더 단단해졌다”며 남은 대회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권서연은 우승 상금 1천 5십만 원을 추가하며 상금 순위 4위로 올라섰고, 상금 순위 1위 송은아는 공동 96위에 머물렀다. 대회는 서울제약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최종 라운드는 SBS골프에서 10월 9일(수) 17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리슈잉(21, CJ), 조이안(20, CJ), 황연서(21, LS), 오경은(24, 쌍방울)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윤선정(30)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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