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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에이원CC에서 열린 _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_ 당시 김홍택과 갤러리의 모습스크린골프를 넘어 ‘필드 위의 대세’로 떠오른 김홍택(31, 볼빅)이 오는 29일 경남 양산 에이원CC 남-서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리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서 생애 첫 다승을 노리고 있다.
김홍택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신규 대회인 만큼 우승에 큰 욕심이 난다”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다승을 이뤄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김홍택은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개 대회에 출전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과 함께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준우승을 기록하며 11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6위(2,980.02포인트), 상금순위 3위(471,855,198원)에 올라 있다. 김홍택의 역대 최다 상금액은 2017년의 163,215,714원이다.
김홍택은 “상반기에는 정말 골프가 잘됐다. 샷이나 퍼트 등 전체적으로 감이 좋았다”며 “휴식기 동안 아시안투어 대회에도 출전하고 육아로 바쁘기도 했지만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으며, KPGA 투어보다 스크린골프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2012년부터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스크린골프 투어 GTOUR에서 무려 13승을 기록하고 있다. KPGA 투어에는 2017년 입성하여, 첫 해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후, 올해 5월에는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처럼 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투어를 오가며 활동한 결과 김홍택은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그의 팬덤은 눈에 띄게 확장되고 있으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KPGA 투어가 열리는 대회장에서는 김홍택의 플레이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는 일명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김홍택은 “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것 같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장타자이기도 한 것이 ‘김홍택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실제로 그는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306.323야드로 6위, 올해는 304.942야드로 9위에 랭크됐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홍택의 2024 시즌 목표는 다승이다. 그는 “시즌 하반기에는 좀 더 여러 번 우승 경쟁을 하며 시즌 2승을 하고 싶다. 그 이상까지 이뤄낸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이라며 “특히 지난 6월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준우승을 한 만큼, 이번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으로 그 아쉬움을 떨쳐내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홍택은 “매 해 에이원CC에 가면 큰 힘을 받는다. 정말 많은 갤러리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신다”며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도 골프 팬들께서 직접 찾아 주셔서 큰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다.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2024 시즌 신규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주최사인 렉서스코리아는 다양한 스타일을 기반으로 진정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팀 렉서스(TEAM LEXUS)’ 운영 등 다양한 골프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KPGA 투어와 한국 프로골프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6번 홀(파3)과 17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최초 기록하는 선수에게 렉서스 차량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6번 홀에서는 렉서스 NX 350h, 17번 홀에서는 렉서스 ES 300h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으며, 해당 차량의 가격은 모두 6천만 원 상당이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 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