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한류를 주제로 한 대형 전시가 열리며 한국 문화상품, 이른바 ‘K-뮷즈(뮤지엄 굿즈)’가 호주국립박물관에 처음으로 입점했다. 세계적인 박물관 무대를 통해 K-문화와 소비재가 함께 소개되면서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새로운 물꼬가 트였다는 평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함께 캔버라 호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Hallyu! The Korean Wave’ 전시의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해 전시 준비부터 상품 입점, 현지 홍보까지 전반을 지원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9~10월 제품 선정, 11월 수입 절차, 12월 9일 MOU 체결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전시·판매로 이어지는 9개월간의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함께 캔버라 호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Hallyu! The Korean Wave’ 전시의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해 전시 준비부터 상품 입점, 현지 홍보까지 전반을 지원했다.
호주국립박물관은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5월 10일까지 약 6개월간 한류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한류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한국의 기술 발전, 드라마와 영화, K-팝과 팬덤, K-뷰티·패션 등 200여 점의 전시물을 주제별로 구성해 선보인다. 앞서 ‘고대 이집트의 발견’, ‘이탈리아 폼페이’ 특별전에서 각각 20만 명 안팎의 관람객을 모았던 만큼 이번 한류전 역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전시와 함께 박물관 기프트숍에는 K-뷰티, K-팝 굿즈, 한글 과자, 전통문양 패션 아이템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 10개사의 제품이 처음으로 입점했다. 이 가운데 5개사는 해외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으로, 이번 전시를 계기로 첫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코트라는 박물관이 협업을 희망한 국내 기업과의 연결을 적극 지원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상품 ‘뮷즈’가 큰 인기를 얻으며 누적 관람객 1억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더해지면서 K-뮷즈의 해외 확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된다. 코트라와 문화원은 내년 3월 한국 안무가를 초청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스페셜 K-팝 댄스 워크숍’을 열고, 박물관 내 카페에서는 소불고기 버거 등 한식 메뉴를 선보여 관람객이 전시 관람과 함께 K-푸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상품 ‘뮷즈’가 큰 인기를 얻으며 누적 관람객 1억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더해지면서 K-뮷즈의 해외 확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호주국립박물관 입점을 시작으로 한국 뮤지엄 굿즈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코트라는 올해 뉴욕과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류박람회를 여는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한류와 연계한 소비재 수출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호주국립박물관 한류전 역시 문화와 산업이 선순환하는 모델을 확산해 ‘소비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호주국립박물관이 한류를 주제로 6개월간 특별전을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상징적”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호주 시장에서 K-소비재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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