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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개막… 스타 탄생과 치열한 우승 경쟁 기대
  • 이현주 기자
  • 등록 2024-09-01 13:10:46
  • 수정 2024-09-01 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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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투어 대표 대회,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서 개최
  • 디펜딩 챔피언 서연정과 상금 10억 원 돌파 노리는 박지영 등 주요 선수들 출전
  • 특별상과 홀인원 부상 풍성, ‘사랑의 버디 캠페인’ 기부 행사도 진행

제13회 KG 레이디스오픈 포스터 JPG


2024시즌 KLPGA 투어 스물한 번째 대회인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8월 30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3년간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KLPGA 대표 대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7년 우승자 김지현을 시작으로 정슬기, 박서진, 김수지, 황정미, 서연정 등이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또 다른 신데렐라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올해 대회에는 KLPGA 투어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서연정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서연정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밝히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샷 감각을 되찾아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2024시즌 3승을 기록하며 상금 9억 원을 돌파한 박지영과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직전 대회 ‘한화 클래식 2024’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이예원 또한 지난 대회에서 샷감을 되찾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시즌 3승의 박현경, 2승을 기록 중인 배소현, 그리고 노승희, 박민지 등 KLPGA 톱랭커들이 우승컵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방신실과 전예성 등의 첫 우승 도전도 관심을 끌고 있으며, 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신애와 신예 김민솔도 추천 선수로 출전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특별상과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기대된다. 우승자에게는 약 3,400만 원 상당의 차량과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이 주어지며, 코스 레코드 경신 시 추가적인 특별상이 수여된다. 모든 파3홀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어 더욱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또한, ‘사랑의 버디 캠페인’ 이벤트가 올해도 이어져, 버디 1개당 5만 원, 이글이나 홀인원 1개당 10만 원의 금액이 지역 사회에 기부된다. 이 캠페인은 지난 13년간 5억 1,060만 원의 기부금을 누적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진정한 골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은 KG그룹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며, SBS골프와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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